영화 위대한 유산-90년대 명작 추천/ 에단 호크 기네스 팰트로 주연
- 영화
- 2021. 7. 25. 16:59
1>작품 소개
영화 위대한 유산은 1998년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기네스 팰트로와 에단 호크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상당히 오래 전 작품인데 저에게는 노팅힐과 더불어 제 인생 영화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두 배우의 아름다운 외모가 돋보이고 ost 도 훌륭하기 때문에
시각과 청각이 매우 행복해지는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기네스 팰트와 에단 호크의 분수 키스신은 아직도 많이 회자되는 명장면입니다.
참 오래전 영화인데 아직도 생각 하면 마음이 설레다니 영화의 힘이 참 대단하는 생각을
포스팅을 하면서 정리해 봅니다.
2>줄거리
플로리다 걸프 해안의 마을의 사는 8살의 핀 벨 (에단호크)는 누나와 함께 살아가는 꼬마입니다.
핀은 가난하지만 종이 속에 바다를 그려 나가며 화가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갑니다.
이런 핀의 일상에 드라마틱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핀은 바닷가에 나갔다가 탈옥한
죄수 루스티그(로버트 드니로)를 만나게 되고 며칠 동안 루스티그의 탈옥을 도와주게 됩니다.
또 동네에서 가장 소문나 부자 딘스무어 여사의 집에 초대를 받고 간 그곳에서
그녀의 조카 에스텔라(기네스 펠트로)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핀은 에스텔라에게 강렬한 동경과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매주 딘스무어 여사의
집에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새 성인이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말도 없이 에스텔라는 파리로 떠나 버리고
핀은 크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던 핀에게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나고 핀의 그림을 후원합니다
핀은 포기했던 그림을 후원자 덕에 다시 시작하게 되고 뉴욕으로 가 그림으로 성공해
에스텔라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에스텔라의 이미 부를 선택해 다른 약혼자와
결혼해 떠난 상태였습니다.
다시 한 번 상처 받은 핀.. 그런 상처 받은 핀에게 익명의 후원자가 홀연히 나타납니다.
그는 바로 몇 십년 전 핀이 탈옥을 도와줬던 죄수 루스티그였고 그는 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남몰래
후원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루스티그는 핀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 후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핀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몇 년 뒤 핀은 화가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전시회를 하러 다니고 그러다 어린 시절 에스텔라와 처음 만났던
딘스무어의 집에 다시 방문해 봅니다. 그곳에서 에스텔라와 에스텔라를 꼭 닮은 딸을 만난 핀은
영원한 사랑을 에스텔라에게 고백합니다.
3>등장인물
핀은 역할에는 에단 호크가 에스텔라의 역할에는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합니다.
정말 역할에 어울리느 최고의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을 꿈꾸지만 가난한 핀의 역할에는
에덴 호크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에단 호크는 우수 가득한 눈빛으로 부를 동경하고
에스텔라를 사랑하는 핀의 역할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네스 팰트로 역시 도도하고
차가운 에스텔라 그 자체였습니다. 도도하고 고급진 분위기 하면 기네스 펠트로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데.. 그런 면에서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연이지만 영화에서 강려한 인상을
남긴 로버트 드니로도 명연기도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로버트로 드니로가 익명의 후연자 였다니
전혀 예상도 하지 못하고 보다가 나름 반전 이었습니다.
4>느낀 점
그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영화 속 핀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역할을 에단 호크가 연기하다니 이 작품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누구나 꿈꾸는 동경과 사랑을 참 아름답게 그린 작품 같습니다.
영화가 주는 느낌과 감성을 굳이 아름답다는 단어로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영화에서 현실적인 면이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가난한 핀을 버리고 사랑하지 않는 부자 약혼자와 결혼하는
에스텔라의 선택이 잠시 그려지기도 하지만 결론은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니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한 장면 한 장면 이 예술 작품 같고,, 명화 같은 그런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던데 원작을 보지 않아서
소설과 영화가 얼마나 비슷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설에서 그려진 사랑이야기를 영화에서 너무 비중 있게 그렸다는 평도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너무 만족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
평범한 일상에 가슴 설레는 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상미와 ost 배우분들의 아름다운 외모, 감각적인 미술작품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90년대 명작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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